다시 태어나면 vs. 다시 태어나지 않아도, 될 수 있어요 (ft. 품위 있는 그녀 & 나는 4주만 일한다)
빛나는 일요일 아침, 느슨해지는 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느슨해진 마음은 손가락도 느슨하게 합니다. 생각 없이 스크롤 하다가 무심코 눌러버린 유튜브로 아침 시간이 송두리째 날아갔습니다. ‘품위 있는 그녀'라는 드라마의 요약본 시리즈를 눌러버린 거지요. 웬만한 드라마를 보지 않는 저, ‘품위 있는 그녀' 제목은 들어봤지만 본 적은 없습니다. 왜 유튜브가 제게 이 짤을 추천했는지 알 수 없습니다. 이유야 어떠하건 무심코 보게 된 일명 드라마 짤, 거기에서 멈추는 게 정상인데 한 신에 꽂혀 버렸습니다. (박복자) 다시 태어나면 난 화가가 될 거예요. (우아진) 다시 태어날 필요까진 없는데. 지금이라도 배워요. 그럼 될 수 있어요, 화가. 이번 생은 망했어, 난 이미 글렀어 라는 말로 요약되는 우리 사회의, ..
매일같이
2022. 3. 9. 21:27